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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여왕 '담라우'가 전하는 "왕관 아래 영혼과 아픔"

6년 만에 내한하는 디아나 담라우가 다음 달 1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페라의 왕과 여왕들'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역을 맡아 분노와 광기를 섬세하게 표현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는 명실상부 최정상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마술피리' 공연마다 완벽한 연기와 노래를 선사해 '이 시대 최고 밤의 여왕'이란 극찬을 받았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오페라의 왕과 여왕들'로 '아름답고 매혹적인 꽃', '위대한 신이시여, 제 간청을 들어주시옵소서', '젊은 날에는 순진했었지 - 아무도 나의 슬픔을 들여다보지 못해' 등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왕과 여왕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그들의 영혼과 아픔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