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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은 미국 탓?..中 음모론 퍼뜨려

 중국이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을 '미국의 비밀무기 실험'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신무기 개발 실험 중 하와이에 불을 내 이를 영국의 해외정보국이 알았냈다'는 음모론을 펼친 배후가 중국 정부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미국 사회의 분열 조장을 목적으로 음모론을 퍼뜨렸으나 미국 내 반향은 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익과 상관 없는 사안에 음모론을 퍼트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내년 미국 대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