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사회이슈

"사실 안 죄송해" 경복궁 담벼락 낙서한 남성이 올린 글

 경복궁 담벼락을 낙서로 훼손한 '모방 범행' 피의자 A 씨는 자신의 훼손 행위를 "예술"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범행 직후 찍은 사진과 함께 블로그에 올렸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뿐이에요"라는 글을 남겼고, 그는 블로그에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는 소감도 남긴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이어 "그저 낙서일 뿐"이라며, 숭례문을 태우는 끔찍한 사람은 아니고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