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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출국 전 한국 축구에 한마디... "유럽 제안 오면 좋게 보내줬으면"

출국장에 들어서기 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나중에 유럽 구단에 정착하면 한국 대표팀 선수들과 계약할 것 같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쉽지 않다. 사실 한국은 유럽 진출이 힘들다"고 답했다.
그는 "구단과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이적료도 비싸다"며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한마디 하자면 유럽 제안이 오면 좋게 보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점에서) 일본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한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에 합류해 남은 시즌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여름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개막 후 15경기 무패 11연승의 주인공이다. 김민재는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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