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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적 사면' 논란, 이영표 부회장 협회 떠난다
대한축구협회의 ‘날치기 사면’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오면서 이영표 부회장을 포함한 이동국 부회장과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이 현재 상황에 대한 사과의 말과 함께 직책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협회는 지난 3월 28일 2차 이사회를 통해 징계 상태였던 축구인 100명을 사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루과이전이 시작하기 한 시간여를 앞두고 벌어진 '기습적 사면'이었기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언론과 팬이 거세게 반발하자 협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결정 사흘 만에 사면을 철회했다. 정몽규 회장은 사려 깊지 못한 판단으로 실망시켜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협회의 결정에 반대 의사가 없었던 이영표 부회장을 포함한 이동국 부회장과 조원희 위원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결국 세 사람은 사과문과 함께 사퇴의 말을 전했다. 이영표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사면 결정과 관련해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느끼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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