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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여개 미등록 무인도 관리 위해 국토부&해수부, 협력조사 실시

28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협력을 추진하고 미등록 무인도를 지적연구에 등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총 2,555개의 무인도가 지적조사에 등록되었으며 이중 363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63개의 무인도는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거나 기술과 장비가 부족하여 측량이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지적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었다.
또한 만조 시 수위가 높아지면 보이지 않는 섬이나 크기가 너무 작은 무인도 등 관리 가치가 낮은 무인도를 본도에 부속하여 산정하여 관리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한 결과 363개 무인도 중 94개 섬이 등록·관리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한국토지정보공사와 공동으로 드론 등을 이용한 지적 측량을 진행해 정확성을 검증했다.
국토교통부는 해수부와 협력해 올해 나머지 89곳 중 10곳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올해 무인도 조사를 완료한 후 내년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측량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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