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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른 전 아이 셋 낳으면 병역 면제' 검토

 국민의힘이 서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은 남성의 경우 병역을 면제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보려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위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저출산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각종 출산 지원금을 합쳐 0세부터 18세까지 매달 1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 방안의 경우 아동 한 명당 18세까지 2억 2천만 원에 가까운 돈을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제도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남성 의무 육아휴직 기간을 여성과 같이 90일로 늘리는 것을 말한다.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