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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노예'처럼 일한다", 강릉시청 공무원 가족의 외침
강원 강릉시청 신입 공무원의 가족이 자녀의 업무가 과해도 너무 과하다는 고충을 호소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강릉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최근 과한 업무 고충에 대한 공무원 가족의 민원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익명의 작성자는, 마침내 취업해 온 가족들 모두가 기뻐했지만, 그것도 잠시, 몇 달째 밤 11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출근한다며 "이 정도면 염전 노예 수준이 아니냐"고 하며 비상식적인 업무실태를 고발했다.
또한, 업무 과다로 정신적인 압박을 받고 있어 가족 된 도리로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기에 병원에 데려가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업무가 많으면 직원을 더 뽑던가, 뽑을 여유가 없다면 업무를 줄이던가 해야 하는데 왜 직원을 혹사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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