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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하우스·과일 산지 폭우 집중으로 밥상물가 60% ↑

 유례없는 폭우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폭우가 충청과 경북지역의 재배 하우스와 과일 산지가 집중된 탓에 농작물 출하량에 직격탄을 맞았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7일 애호박은 50개 기준 2만 4460원으로 전일 대비 63.3%가 올랐으며, 시금치는 4kg당 5만 4780원으로 지난달 대비 219% 올랐다.

 

또 오이(37.0%), 적상추(35.4%), 수박(17.9%), 복숭아(12.8%) 등도 줄줄이 가격이 인상되어 밥상 물가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고된 피해 농지는 2만 7094.8ha를 집계됐는데, 비가 그친 뒤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