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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휴가 없는 휴가..잼버리 부실운영·흉기난동 등 각종 현안 잇따라

 윤 대통령의 휴가가 쉬어도 쉬는 게 아닌 '휴가'가 되었다. 

 

8월 2일~7일까지 여름휴가를 맞은 윤 대통령은 폭염, 잼버리 부실 운영, 무차별 흉기 난동,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철근 누락 아파트 등 각종 현안이 밀려 검토해야 할 과제가 쌓였다. 

 

이에 공식 휴가가 끝나는 7일부터 복귀 모드로 돌입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 현장 보고를 받고 공식 일정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휴가 기간에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잼버리 부실 운영 관련해 냉방 대형버스, 냉장 냉동 탑차 무제한 공급 및 식사의 질과 양 개선, 관광 프로그램 긴급 추가, 무더위 위생관리 만전 및 잼버리 철수 청소년을 위한 야외 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시했다. 

 

또 무량판 부실시공 아파트 문제를 2일 논의,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4일 초강력 대응 지시,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 방문, 4일 거제 고현시장 방문 등 휴식을 취할 수 없는 현안이 잇따랐다.

 

대통령실은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지만 기존 휴가가 변경되거나 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