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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병 '동해·평택' 복무 지역 선택 제도 시행

 올해 말부터 해군에 입대하는 병사들이 복무지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24일 해군은 "급격한 병역자원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인 인재 획득을 위해 ‘특단의 인력획득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12월 입영 예정인 해군병 699기부터는 동해 1함대와 평택 2함대 중 복무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안정적인 모병 유지를 위해 모집 횟수를 올해 연 10회부터 시작해 점차 늘려 갈 예정이다. 

 

또 올해 6월에 입대한 692기부터 훈련기간을 5주로 조정했으며, 함정근무 의무 기간을 4개월로 단축하고, 함정근무 지속하기를 희망하는 장병에 대해 올해 3월부터 미래준비휴가 제도를 마련했다. 또 희망할 경우 육상부대로 재배속될 수 있게 조정했다.

 

또 해군은 인재 확보를 위해 간부 선발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