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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 대첩' 로운...결혼과 동시에 상 치르다

 30일 첫 방송 된 KBS 월화드라마 '혼례 대첩'에서는 공주와 결혼하는 심정우(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정우는 공주의 선택을 받아 결혼하게 됐으나, “내가 왜 공주랑 결혼해야 합니까?”라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심정우는 아버지의 불호령으로 공주와 결혼했지만 결혼식 도중 공주가 쓰러졌다. 결국 공주는 세상을 떠났고, 심정우는 결혼과 동시에 공주를 애도해야 했다.

 

심정우는 공주가 죽은 뒤 8년 동안 승려처럼 살았기 때문에 '조선 최고의 울분남'로 불렸다. 심정우는 “공주님과 결혼하려고 궁에 갔는데 공주님이 시댁에도 안 오셨다. 부왕의 칭호를 받아 나라의 유산을 받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며 공주와의 혼인 철회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