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문화이슈

아름다운 향기와 선율과 그림이 만났을 때 '미술관 옆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6월 17일에 세종체임버홀에서 '미술관 옆 공연장'을 연다. 

 

이번 공연은 세종예술아카데미 예술교육 강좌로,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그림에 어울리는 향기와 음악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총 2회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묘사로 유명한 인상주의 대표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을 소개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이탈리아 출신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살펴본다. 모딜리아니의 작품은 감각적인 세계와 인물 내면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 도슨트 정우철이 작품 해설을 맡고, 피아니스트 민시후와 조향사 노인호가 함께한다. 노인호는 르누아르와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해석하여 제작한 특별 시향지를 관객에게 선물하며, 민시후는 이 두 화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