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경제핫이슈
휘발유·경유 2주 연속 하락 …이달 가격 96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00원 가까이 떨어졌다. 유류세 감면에 국제유가 하락이 더해진 것이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정유사들이 주유소 휘발유 공급가격을 낮추고 국내 유가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제공기관에 따르면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80.7원으로 전주보다 36.1원 하락했다.
지난달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과 비교하면 95.9원 하락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주부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달 유가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인상됐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도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123.3원으로 전주보다 27.1원 하락했다. 전월 30일과 비교하면 68원 하락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13.1달러로 전주보다 13.9달러 하락했고, 자동차용 경유 국제가격은 배럴당 6.9달러 하락한 145.9달러를 기록했다.
issuebod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