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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팬과의 설전에 "모두 함께 걸어가야하는 상생의 관계"

이후 서울은 5일 원정경기로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 다시 대구와 맞붙게 되었고, 패배를 반복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기성용은 지난 1일 상황에 대해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올해 경기력에 아쉬움을 느낀다"며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겉으로 보기에는 커 보이고 오해가 쌓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런 식으로 풀어나가지 말고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하며 "누가 선하고 그른가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걸어가야 하는 상생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이 이 경기를 찾아와 응원을 보내준 것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다. 아직 중요한 슈퍼전이 남아 있기에 끝까지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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