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경제핫이슈
삼성전자, 노조와 임금협약 체결...창사 53년 만에 처음
삼성전자 노사간 교섭 10개월 만에 마침내 연봉협상 타결에 성공했고,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봉협상을 체결했다.삼성전자 내 4개 노조로 구성된 노조교섭단은 최근 '2021~2022년 임금 중간협상 합의안'을 의결하고 회사와 예비합의를 체결했다.
최종 합의에 따라 근로자에게 휴직 기간 중 지급되는 '휴가 대가'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연차수당은 앞서 '3일 재충전 가능 휴가'를 신설한 경우에만 올해 지급한다. 올해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임금피크제 및 통합임금제 개선을 위한 노사TF(노사TF) 신설도 포함됐다.
다만, 임금협상의 핵심인 임금상승률은 회사가 정한 수준에서 결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임금을 7.5%, 올해 9% 인상하기로 했다.
노사는 오는 10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에서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노조와 임금협약을 체결한 것은 53년 만에 처음이다.
issuebod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