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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이 다녀간 에드워드 호퍼전..'현대인 고독 그려'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가 전시를 연지 16일 만에 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런 추세로 관람객이 늘게 되면 37만 명이 다녀간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의 신화를 깰 것으로 기대된다.

 

호퍼는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인의 일상을 스냅사진처럼 포착해 빛과 그림자가 대비되는 구도로 현대인의 고독, 도시 속의 소외를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호퍼의 다양한 작품 160여 점과 호퍼의 지인이 기증한 자료 110여 점을 포함한 총 2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대표작이 10점이 안 되지만 ‘자화상’ ‘햇빛 속의 여인’ ‘7시’ ‘이층에 내리는 햇빛’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8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린다.